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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9] 쯔압...
박지훈.임프 [cbuilder] 1442 읽음    2004-09-15 01:59
잠수함 임프입니다.
퇴근해서 포럼에 들어와보니 서버가 죽어있더군요.
회사에 입사한 초기라 자주 들어와보지 못해서 몰랐다가.. 퇴근하고 집에 와서야 알았습니다.
서버를 다시 시작해보니 별다른 이상은 없구요.

사실 포럼 게시판에 아직 리소스 리크 버그가 좀 있습니다.
그래서 대략 2주? 정도에 한번 정도는 웹서비스를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다들 바쁘시다보니 신경을 못쓰신 거 같습니다.

손을 댄 김에, 이전에 다운로드에 문제가 있었던 file.borlandforum.com 서버에 있는 파일들의 링크를 모두 수정했습니다.
(헤드라인 뉴스 등에 링크되어 있는 파일들이 다운 안되는 경우 있었죠?)

사실 볼랜드포럼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로와 두루넷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네임서버에 문제가 있습니다.
인터넷의 네임서버들은 각 도메인마다 실제 주소를 가지고 있는 서버는 특정 서버로 지정되어 있고요.
자신이 직접 도메인 주소를 가지고 있지 않은 나머지 네임서버들은 한번 실제 네임서버로부터 주소를 가져온 후 일정
시간동안 캐시를 하는데요. 이 일정 시간을 TTL이라고 하고, 각각의 네임서버마다 설정된 TTL이 다릅니다.
TTL이 얼마이건, 그만큼의 시간이 지나면 해당 네임서버로 다시 주소를 가져와야 하는데요.
하나로와 두루넷의 네임서버가 이 기능이 먹통입니다. 캐시된 걸 영영~ 쓰는 모양이더군요.

쉽게 말하자면, 볼랜드포럼 도메인의 실제 네임서버는 볼랜드포럼의 두 서버들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각 사용자들이 볼랜드포럼의 도메인을 쳤을 때, 해당 PC의 윈도우의 네트웍 시스템이 연결하는 네임서버는
각각의 PC의 네트웍 설정에서 지정한 네임서버죠.
데이콤이나 KT, 하나로, 두루넷의 네임서버 등을 설정하신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회사 등에서 내부 네임서버 등 다른 네임서버를 지정한다고 해도, 이 네임서버들에서는 다시 다른 네임서버를 가리키는데
결국 위에서 예를 든 통신사들의 네임서버들(KT, 데이콤, 하나로, 두루넷 등) 중의 하나로 다시 요청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들 중에 하나로와 두루넷은 네임서버의 일반 룰을 싸그리 무시하고 지맘대로 동작하는 겁니다.
TTL을 무한정으로 잡아놨는지, 도메인의 주소가 바뀌었을 때 도무지 업데이트를 안합니다.
캐시된 도메인 주소 정보는 보통은 한두시간, 늦어도 하루이틀이면 업데이트가 되어야 하는데,
포럼의 파일 서버의 주소가 211.174.어쩌구에서 지금의 211.233.39.163으로 바뀐지가 석달이 넘어가는데도 아직도
업데이트가 안되고 이전의 주소인 211.174.어쩌구로 리턴하는 겁니다.
211.174.어쩌구 주소는 당연히 포럼 서버가 아니니 파일이 다운될 수가 없지요.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결과적으로 포럼 관련 도메인 주소를 알려주는 정당한 서버는 포럼 서버인데도 하나로와 두루넷
두군데의 네임서버들이 실제 주소를 돌려주지 않고 지들이 옛날옛적에 한번 캐시했던 주소를 자꾸 포럼 주소라고 우기면서
그걸 돌려주는 겁니다. 힘있는 넘이 유세하는 것도 아니고.. 우씨~

더 나쁜 것은, 인터넷 도메인 주소 관련의 룰인 RFC 어디에도 이런 황당한 경우에 대해 해당 엉터리 네임서버들에 대해
강제로 캐시된 내용을 다시 읽어오도록 강제하거나 요청할 수 있는 방법이 지정되어 있지 않다는 겁니다.
메일관련 RFC에서도 헛점이 많은 것처럼, 표준이라고 해도 헛점 투성이인 엉터리 RFC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했을까요? 지들이 자꾸 file.borlandforum.com 주소를 엉뚱하게 주장하니, 그냥 그 주소를 포기하고
새 도메인을 하나 더 땄습니다. download.borlandforum.com으로요. 완전히 새로 만든 도메인이니까 옛날에 캐시되었을
리는 없지요. 그리고 포럼 게시판에서 디비를 검색해서 이전에 file.borlandforum.com으로 적혀있는 모든 글들을 찾아서
몽땅 새 주소인 download로 수정했습니다. 물론, 이제는 다운로드 아주 잘 됩니다.


그건 그렇고...
대표시삽님이신 유영인님이 요즘 많이 바쁘신가보군요.
하긴 요즘 경기도 경기이고... 더욱이 개발자들이 먹고 살기엔 더욱 더 힘든 시절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살아남는 것이 요즘 시절의 가장 큰 일일 듯 합니다.

다들 힘내시고요,
파이팅~!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kongbw, 광양 [kongbw]   2004-09-15 02:12 X
직장 생활은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

잘지내시죠???

항상 몸 건강하세요~~~~~~~~~
박지훈.임프 [cbuilder]   2004-09-15 02:19 X
뭐.. 출근한지 며칠 안되어서 어리버리합니다. (어리버리 임프...)
꽤 몇달만에 출근을 하니, 퇴근때 지하철에서 잠깐 서있는 것도 다리가 아프네요.
곧 익숙해지겠죠...

한광양님도 이제 취직 준비를 하셔야죠? 부산 인근에도 빌더 관련 일자리가 조금씩 보이던데,
아무쪼록 비젼있고 안정적이고 분위기 좋으면서도 월급 팍팍 주는 좋은 직장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
kongbw, 광양 [kongbw]   2004-09-15 02:24 X
입에 맞는 떡이 흔하겠습니까...  ^^;

양이 많으면 금방 질리고,
맛있으면 비싸고,
양이 많고, 맛있어서 좋아라 하고 보니... 유통기한이 지난 떡이고...   ^^;


그래도 열심히 해야죠 뭐... (^o^)/
강재호.만해 [greenuri]   2004-09-15 02:34 X
ㅎㅎ 임프님 부산쪽 빌더 개발자 자리 어디 가면 찾을수 있어요?
저 논문 다되면 취업 나갈려고 하는데 저는 잘 못찾겠네요
리쿠르트인가 그쪽에 이력서 올려 놨는데 아무 연락 없네요 ㅎㅎ
초자배기라서 그런가 봐요
잘 찾아서 취업 자리를 꼭 구해야 곘네요
그럼 임프님, 광양님, 다른 포럼분들도 잘 지내세요
목요날 시간 되시면 뵈요~
김태선 [jsdkts]   2004-09-15 16:48 X
빌더만 하면 취업에 불리합니다.
VC는 기본으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델파이도 좀 익혀 놓으면 취업문이 넓어질것 같습니다.
박지훈.임프 [cbuilder]   2004-09-16 14:54 X
요즘은 VC 개발자 일거리도 팍 줄어든 듯...
오히려 VC쪽으로는 개발자가 넘쳐나니 빌더보다 회사가 좀 더 많아도 실제로 취업하기는 더 힘든 것 같습니다.
붉은 노을 [cosh]   2004-09-17 08:58 X
안녕하십니까...
서로 얼굴본지도 오래 되었군요.
부산에서만 세미나할 것이 아니라 서울에서도 세미나합시다.
그럼....
김태선 [jsdkts]   2004-09-17 12:33 X
역시, 임프님은 빌더맨이군요. ^^;
잠수함 오래 타면 수중병 걸립니다. 여기에 관한 각종 논문이 검색하면 아주 많이 ~
자주 수면 위로 떠 오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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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9 쯔압... 박지훈.임프 1442 200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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