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볼랜드 포럼에 들어 오지만 보는 걸로만 만족하다가 오늘 푸념거리 하나 남깁니다.
보름전 쯤에 제가 프로그램을 좀 도와주는 사장님의 부탁으로 예전에 사용하던 WinEdit 라는
에디터 하나를 구매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물론 울트라 에디터나 에디터플러스 등도 있지만 그 사장님은 예전에 제가 잠시 불법으로
구해준 그 에디터에 익숙해 있다고 다른 에디터는 못쓰겠다며 부탁을 하길래
제가 사 주기로 했습니다.
그 사장님이 영어를 잘 못하는 관계로 저도 잘 못하지만 조금 더 배웠다는 이유로
WinEdit 사이트에 들어가서 일단은 제 카드로 구매를 했습니다.
결제가 완료되자 바로 30일 짜리 임시 라이센스와 함께 결제가 확인되는데로
정식 라이센스를 메일을 보낸다는 메일 오더군요..
그런데 어찌된게 보름넘게 연락이 없습니다. 제가 하도 답답해서 라이센스를 보내라는
메일을 10통도 넘게 보냈지만 통 대꾸가 없습니다.
카드사에 확인해 보니 이미 전표매입이 끝난 상태라 취소도 안돼고 미국놈한테
전화도 못하겠고...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고 속만 썩고 있습니다.
제대로 판매도 안하면서 사이트 만들어 놓고 사기치는 게 아닌지...
가뜩이나 돈이 궁한판에 거금 7만원이 날라가게 생겼습니다.
아 열받는다.
뭐 여기 들어 오시는 분들은 WinEdit 는 사용을 안하시겠지만
혹시 몰라서 적습니다. 절대 구매하지 마세요..
저는 지금 뚜껑 열리기 직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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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후 30일인가? 90일인가? 하여튼...
빨리 전화하셔서 상대편에서 연락이 없다 취소하고 싶다라고 말하면
카드사 국제업무팀에서 상대 회사에 사실 문의를 요청합니다.
만약 상대 회사에서 적절한 대응을 못한다면 카드사 직권으로
결제를 취소합니다.
영어 못해도 상관없는 카드사 고객지원센터에 전화해서
취소한다고 요청하면 처리 결과 안내해 줍니다.
전화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