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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12] Re:VC + 비주얼 어시스트 = BDS 2006
박지훈.임프 [cbuilder] 4452 읽음    2006-04-09 16:08
일단.. 비주얼 어시스트의 기능에 대해...
비주얼 어시스트는 직접 써본 건 아니지만.. 전에 포럼의 운영전 어느 분이 알려주셔서 대략 기능은 알고 있습니다.

비주얼 어시스트의 기능 대부분은 현재 C++빌더와 델파이의 최신 버전인 2006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런 기능들은 그전 버전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2006에서 더 강화되어 있습니다.
특히 BDS 2006에 포함된 라이브 템플릿 같은 기능은 조금만 익숙해지면 코딩에 정말 편합니다.
별도로 상용 버전을 구입해야 하는 비주얼 어시스트와 달리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으니까 돈을 더 들일 필요도 없고
별도로 설치할 필요도 없죠.

그렇다고 해서 볼랜드 툴에 개발툴 애드인이 갯수가 적거나 지원이 적은 것은 아닙니다.
IDE가 원래 볼랜드의 아이디어였던 것처럼, 비주얼 어시스트같은 IDE 플러그인도 볼랜드에서 먼저 만들었고 지금도
지원은 더 강력합니다. 볼랜드의 Open Tools API는 IDE의 거의 모든 부분을 확장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GExpert같은 것은 꽤 많이 알려져 있고 많은 개발자들이 사용합니다. 비주얼 어시스트의 갯수에 비하면 기능의
갯수도 엄청나게 많구요. 그렇다고 쓸데없는 사소한 기능을 추가한 것도 아니고.. 질적으로 비주얼 어시스트는 한참 아래죠.
게다가 상용인 비주얼 어시스트와 달리 GExpert는 완전 무료입니다.
그 외에도 델파이나 C++빌더 플러그인은 충분히 많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무료입니다.

비주얼 어시스트가 특별히 더 많이 알려진 것은 몇가지 이유가 있죠.
아시다시피 비주얼 C++은 폼 디자인 같은 것이 없이 오로지 코딩으로만 개발을 하기 때문에 코딩 도우미 기능이 RAD 기능이
있는 C++빌더나 델파이보다 개발에 훨씬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더 많이 알려질 수밖에 없는거죠.
비주얼 C++에서는 [코딩 속도 = 개발속도] 이지만, C++빌더나 델파이에서는 [코딩 속도 + 디자인 속도 = 개발속도]
이런 셈이죠.

Open Tools API를 이용하면 직접 IDE 플러그인 툴을 만드는 것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개발툴 자체에 네이티브로 접근하기 때문에 디버깅이 어렵습니다. 사소한 실수에도 개발툴이 뻗어버리거든요.
이건 플러그인의 특성상 어느 다른 개발툴용 플러그인을 만들더라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저는 Open Tools API를 좀 써봤으니까 맘먹고 시간을 좀 내면 쓸만한 플러그인은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없는 거 외에도 안만드는 또다른 이유는, 웬만한 기능들은 이미 다른 엑스퍼트들에서 다 구현되어 있어서
뭐 더 손을 댈 데가 없다는 거죠.

비주얼 어시스트의 몇 안되는 기능에 감탄하기 전에, 일단 GExperts를 설치해서 써보시죠? ^^
http://cbuilder.borlandforum.com/impboard/impboard.dll?action=read&db=bcb_res&no=305


행복한곰 님이 쓰신 글 :
: BCB 기본세팅으로만 계속 써오다가
:
: 몇일전 VC와 비주얼 어시스트란거 같이 써보니까 정말 편리하네요.
: 무엇보다, 자동완성 기능의 강력함, 그리고 변수와 함수를 서로 다른 색상으로 지정해서 사용할수 있다는 것은
: 꽤나 편리했습니다.
:
: BCB는 VC보다 표준에 더 가까우며, 프레임워크상에 있어서도 훨씬 나은 면이 있지요. 그에 따른 개발시간의 단축면에서도 강점을 보이구요.
:
: 그러나 각종 애드온들의 지원에 있어선 VC보다 못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애드온이라는 것이 원본프로그램이 부족(또는 불편)해서 덧붙여 제작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만, 그런 프로그램들의 지원이 많다는 것은 분명 긍정적인 면을 더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
: VC의 경우 비주얼 어시스트라는 것이 있는데, 위에서 말했듯 사용했을 경우 개발의 능률이 더 나아집니다.
: BCB에서도 이런 애드온이 지원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ㅎㅎ
:
: 또는 포럼에서 공동 프로젝트로 이런거 하나 진행해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구요. 비주얼 어시스트의 구조는 내부적으로 텍스트를 계속 파싱해서, 함수를 찾아내 트리로 만들어 놓고, 그 트리를 검색하며 색구분 및 자동완성 기능에 쓰는게 아닌가 싶군요.
:
: 문제는 저거 하나만 짜는거면 짜겠는데.. BCB에 어떻게 연동시키는가를 몰라서 -_-;;;;;;;
WARSHIP [warship]   2006-04-09 22:01 X
BDS2006 에서 질문 있습니다. 실행해서 Shift+Ctrl+C 던가.. 하면 클래스 완성기능이 있습니다. 델파이의 경우 작동이 되는거 같은데... C++은 안되는게 맞나요? C++로만 하면 아예 메뉴가 안나오고 통합모드로 실행하면 메뉴에는 뜨는데 실행이 안되서요~
박지훈.임프 [cbuilder]   2006-04-10 15:43 X
행복한곰님... 비주얼 엑스퍼트는 기능 소개 정도만 보고 직접 써본 건 아니라서 세부적인 기능은 잘 모르겠네요. 대소문자를 바꿔준다는 얘기는 무슨 뜻인지? 괜찮은 기능이고 아직 구현되어 있지 않으면 제가 한번 시간내어서 만들어보는 것도 좋겠고요.

WARSHIP님.. 클래스 자동 완성 기능은 C++ 퍼스낼리티에서는 안되고 있습니다. 이것도 한번 만들어볼까요... ^^
최보현.U&I [uriduri]   2006-04-10 18:12 X
헐~~ 볼랜드 코드라이터에~~ 막강함을 느껴보시져~~ 그럼~~
더이상 말이 필요 없을듯한데요~~ ㅎㅎ
조금 불편 하기는 하지만 ... 빌더랑~~ 연동도 되거든요~
최보현.U&I [uriduri]   2006-04-10 18:14 X
소스코드 분석하는데는 코드라이터 만한 툴이 없거든요~~
제가~ 리눅스 커널 소스를 헤뒤집고 다닐때는 항상 코드라이터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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