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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helpus]
2007-03-01 20:34 X
아마추어의 입장에서 볼 때 487,000원의 가격은 아직도 높지 않나 생각됩니다. 가격이 합리화된다면 바로 구매예정이었는데 향후 기능 다운그레이드 예정이라면 더욱 망설이게 됩니다. 수고하시는 박지훈 님 힘내시고 잘 해결 되었으면 합니다.
일단 터보 프로페셔널 가격은 지금 공개된 가격의 타당성 면에서 이번에 알려진 것보다 크게 낮아지는 것은 앞으로도 힘들 것이고, 앞으로의 중점 추진 사항도 아닙니다. 하지만 궁금하실까봐 왜 그런지 설명만 해드리겠습니다.
오늘 기준으로 달러 환율은 살 때 960원에 가깝습니다. 그러면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손을 아무리 적게 잡아도 1달러당 1,000원으로 계산하는 것은 그리 문제삼을 것이 못되겠고요. 그러면 달러가격 399달러인 터보 프로를 달러 가격 그대로 계산하면 대충 40만원인 셈이 됩니다. 지금 공개한 가격은 이 달러 가격에 10%의 마진만 추가한 것으로, 거기에 다시 부가세가 붙어서 487,000원이 된 것입니다. 부가세를 제외한 가격은 대충 44만원 정도지요? 아시다시피 부가세는 직접 수입을 하든 어떻게 하든 피할 방법이 없고, 어떻게든 피한다면 탈세가 됩니다. (물론 기업이라면 환급을 받겠지만) 그러면 다시 말해서 지금보다 낮아진다고 해봤자 현실적으로 최대 10%, 가격으로 보자면 4만원~4만5천원 정도라는 얘기가 되지요. 설사 환차손을 전혀 계산하지 않고 달러 가격 그대로 환율로 계산해도 달러가격은 원화로 38만원이 넘습니다. 그러니까 역시 부가세를 제외하고 나면 달러가격과 현재 정정된 가격과의 차이는 6만원이 조금 안됩니다. 이 10%, 4~6만원 정도를 가지고 코드기어측과 싸우는 것보다는, 지금 훨씬 더 문제가 크고 실제 개발자를 위한 제품인 프로페셔널/엔터프라이즈의 가격을 낮추는 데에 모든 전력을 다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입니다. 솔직히, 터보야 저변을 넓히기 위한 것일 뿐 개발자와 직접 관련이 별로 많지 않은 제품이지만 엔터/프로 에디션은 개발자와 직결된 문제 아니겠습니까. 관련 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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