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실은 저도 스키장을 처음 간거라..
한 30번 정도는 계속 떼굴떼굴 구른것 같습니다.
갔다와보니.. 배에 이상한 쇠조각도 박혀있고.. -_-
엉덩이와 어깨는 멍이 들어있고요.. 하하하...
임프님 뵙게되서 반가웠습니다. 세상 많이 좁네요. ㅋㅋ
사진 함께 올려드립니다. 실은.. 제가 사진 찍는 기술이 영 서툴러서
잘 나오지 않았지만요.. :)
^^;
박지훈.임프 님이 쓰신 글 :
: 하하~ 당황하기는 제가 더했을텐데요..
: 전날에 술을 넘 많이 먹어서 정신도 못차리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면서리...
: 그래두 스키를 한번이라두 타보겠답시고 끄적끄적 기어나왔는데 유영인님을 마주쳤으니 순간 엄청 당황했슴다.
:
: 어제 아침에 스키를 빌려다놓고 도저히 걷기도 힘들어서리, 라커에 넣어두고 도로 올라가서 잠을 잤거든요.
: 그러니 같이 온 회사 사람들은 모두 아침부터 신나게 스키를 타고 있었을테고, 스키장 라커 옆에 절 아는
: 사람이 있을 리가 없는데 누군가가 아는척을 하니 더욱 당황했지용.
: 제 몰골이 말이 아니었으니 그나마 주위에 절 아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에 안도하고 있었던 중이라.. ^^;;;
:
: 그러나 저러나, 어제는 스키를 배운다고 강습받다가 시간이 다 흘러갔슴다.
: 미리 리프트 사용권도 주간권으로 끊어놓고서는 술먹고 쓰러지는 바람에..
: 오후 두시부터 두시간인가 강습을 받고 나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이제 리프트 타고 제대루 스키를 타보자!
: 그랬는데, 사람들이 다들 내려오더라구요. 알고보니 네시반이 주간 스키장 영업 끝... 헉!
: 결국 두시간 동안 초급 강습받은 게 전부였슴다. 쩝...
:
: 글구, 사진은 올려주세용~ 카메라를 들고 가긴 했는데, 한장도 못찍었어요. 하하~
: 유영인님은 스키 재밌게 타셨나요? 강습 받으면서 쐐액~ 하고 멋지게 내려오는 스키, 보드들을 보면서,
: 강습만 끝나면 나도 저렇게 멋있게 타야지 하고 생각만 하다가 결국 리프트 한번도 못타고 돌아오니 넘 억울함다.
: 올 겨울이 가기 전에 다시 스키장에 가야겠다 생각중이죵. 흐흐흐...
:
: 기럼...
:
:
: 유영인 Cuperido 님이 쓰신 글 :
: : 잘 들어가셨는지요..?
: : 당황스러웠고 반가웠습니다.. ㅋㅋㅋ
: :
: : 처음에.. 어~~~~ 이랬다가...
: : 아니.. 이곳에서 뵐일이 없지.. -_-
: : 하고 생각하다가...
: :
: : 다시 보고.. 어~~~~~~~ ^^
: :
: : 사진 찍은거 올려드릴까요..?
: : 혹시 몰라서 여쭤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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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역시 좀 잘 안나왔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