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은 아는 것이 곧 만들수 있는 것입니다.
이를 체험하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근본 원리나 구현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은 프로그래밍 언어와 툴을 선택할때 기준이 되는 사항중의 하나가 될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씨빌더의 부족한 도움말과 프로그램 정보에 늘 불평을 하곤 합니다.
툴은 너무 좋은데 그것을 자유롭게 활용할 정보가 부족하다는 것이죠.
그런데 사실, 이러한 프로그래밍에 대한 불만은 그 요소가 다를뿐 어디에도 다 있습니다.
상용 프로그램언어로 가장 많이 선택되는 VC++이나 델파이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 그 정보를 얻는 방법을 개선해야 함을 심각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즉 대부분의 정보가 밀집되어 있는 VC++과 델파이 쪽의 프로그램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면, 씨빌더의 프로그래밍 파워가 급진전할 수 있는 커다란 계기가 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VC++ 스타일의 프로그래밍에도 익숙하고 델파이에도 웬만큼 익숙해져
무리없이 코드를 흡수할 수 있는 단계까지 공부하는 것이 오히려 부족한 정보를 찾아
헤메이고 불평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현명한 행동일 것입니다.
VC++과 델파이를 배우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C++ 프로그래머라면 사실 다른 언어는 쉽다는 것은 느낄 것입니다.
어려운 것은 언어와 툴사용법이 아니라 구현 원리와 세부 정보에 대해 정확하게 숙지하는 것입니다.
씨빌더는 구조상 델파이와 VC++의 자료를 끌어다 쓰기에 좋게 되어 있습니다.
씨빌더의 내장된 오브젝트 파스칼 컴파일러로 인해 델파이 소스를 그냥 컴파일 할수도 있고,
VC++ 자료도 조금 수정하면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VC++과 델파이 자료를 가져다 쓰고 있다고 생각되지만,
VC++과 델파이를 중급 프로그래머 이상의 실력으로 업그레이드한다면,
보다 나은 프로그래머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 점이 다른 언어와 툴을 다루는 사람보다 씨빌더 프로그래머가 누릴수 있는 장점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미래를 위해 C# 언어와 VS.NET 2003 과 C# Builder 역시 중급 프로그래머 정도로 익히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경험상 VB는 별로 얻을게 없고, 다른 언어는 자신의 개발상황에 비추어 익히면 되리라 봅니다.
엄청난 고수를 스승으로 두는 비결은 그 언어와 툴을 능숙하게 익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초고수는 기본 구현 원리에 강해야 합니다.
컴포넌트를 잘 이용하면서도 필요하다면 자신이 필요한 컴포넌트를 제작할 수 있어야 하고,
필요하다면 몇가지 기본적인 정보만 가지고도 모듈을 제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초가 너무나 중요함은 당연한 것입니다.
해결이 안되는 부분은 결국 가장 근본으로 내려가서 구성할 수 밖에 없고, 그것이 가장 효율을
내는 코드를 만드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단, 시간이 걸리지만 해결 못하는 것보다 백배 낫죠.
그리고 또한 매우 중요한 사항은 영어가 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어는 구조적인 언어이기 때문에 문장 구조만 잘 분석할 줄 알면 읽기는
익히기에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잘 읽어지면 쓰는 것도 웬만큼 되겠지요.
읽고 쓰는 것과 듣고 말하기는 다릅니다. 우리 문화권에서 빠르게 영어정보를 흡수하는 길은
영어 문장 분석을 통해 읽기를 익히는 것이 첫째이며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제가 영어는 겨우 조금 읽는 정도라 더 자세히는 말씀을 못 드리겠네요)
컴퓨터 영어는 특히나 쉬우니 꾸준히만 하면
누구나 자료를 흡수 할 수 있는 정도는 익힐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프로그래밍 정보보다 더 많은 자료가 해외에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활용하려면 당연히 영어가 중요합니다. 영어는 틈틈히 무조건 공부해야 합니다.
참.. 그리고 아주 중요한 초절정 고수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사항은
늘 겸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함부로 아는체 하지 말고 겸허하게 세상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 속에 세상에서 찬사할 진짜배기 작품이 생명력을 얻습니다.
옛 성현의 말씀중에
'덕자는 본야요 재자는 말단이라'는 말씀이 있는데, 그 뜻은
덕이라는 것은 인간이 추구해야할 근본적이고도 가장 중요한 것이며,
재주와 재물이라는 것은 가장 나중 것이라는 것입니다.
덕이라는 것을 한마디로 표현 한다면 포용하는 것입니다.
이는 지구가 만물을 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의 삶과 이상추구가 가능한 것을 본으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늘 가슴에 새길 말씀입니다.
이상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도움이 될것 같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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