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도 좀 심해지고 있고, 피로도 많이 쌓여서.. 억지로 가려구도 생각해봤습니다만,
오늘은 좀 쉬어야 정작 중요한 내일 집회에 나갈 수 있을 거 같다고 핑계를 삼고 오늘은 결석했습니다.
내일은 정말 중요한 날입니다. 한나라 민주 자민련, 벌써 오래전에 역사속으로 사라졌어야 했을 이 꼴통
수구 정당들에게 국민의 진정한 힘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날입니다. 그냥 가족들 손 잡고 오셔서 잘 놀다
가셔도 좋습니다. 그러기에도 충분하게 주최측인 국민행동에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내일 참석하시는 분들은 각각 수십명의 국민을 대표하는 것입니다. 한사람 한사람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1백만명이 모인다면 우리 역사상 유래가 드문 초대형 집회가 됩니다. 썩어빠진 한민자당도 정신이 뜨끔하도록
번쩍 들 것입니다.
총선에서 심판하면 되지 않느냐, 하고 생각하실 분들도 많이 있겠지만, 자신들이 왜 퇴출되는지를 똑똑히
보여주고 쫓아내야 합니다. 방송탓이다, 여당의 음모다, 이래서 야당이 서럽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쫓겨나가면 반드시 재기의 기회를 노릴 것입니다. 분명하고 똑똑히, 국민의 뜻으로 퇴출된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다시 고개를 들 생각을 하지 못할 것이고, 털끝만큼이라도 자신들이 역사의 죄인임을 생각할 것입니다.
윤민석씨의 새 히트곡인 '대한민국 헌법제1조', 가사는 오직 두마디입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 헌법 제1조가, 쫓겨나는 그들의 뇌리에 죽을 때까지 잊혀지지 않도록 각인되도록 해줍시다.
이번에는 희망을 가져봅시다.
희망을 가지고 행동했던 사람은 그 희망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좌절하지 않습니다.
애초부터 안될 거라고 희망조차 가지지 않은 사람은 좌절할 권리조차 없습니다.
좌절해보지 않으면 새로운 희망도 가지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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