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랜드포럼: 사업 계획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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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47] 사업 계획서 제출..
자이.(-_-a [skyweb]	2684 읽음 2007-01-15 13:29

갑자기 위에서 금년도 사업 계획서를 영업부와 협의해서 제출하라고 하는군요..

뜬금없이.. 왠 사업 계획서 ...이건 아닌거 같은데요.. 점점 멀티 플레이어로 써 먹으려는것 같아

기분이 좀 찜찜하네여.. 작성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지금까지 개발만 하다가 갑자기 개발 관련 문서 작업이 아닌 문서를 만들라고 하니.. 정말 갑갑하는군요..

어차피 올해 3월달에 이직을 생각하고 있는터라 더욱더 정이 떨어지구요..

어디까지가 개발자가 해야 하는지 의문이 드는군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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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목암 [iconms1] 2007-01-15 16:24 X

내가 능력있고 회사에서 믿을만하다고 여기고 사업계획서 내라면 좋은뜻이고
위에 능력없는 분들이 이용하려고 내라면 나쁜뜻 같네요
아무리 프로그래머라도 페이퍼워크나 파워포인트 엑셀로 작업하는법은 좀 배워두는게 유리하죠 . 언제나 밑에만 있지 않고 , pm되면 이런 작업 많습니다

신현웅 [athree] 2007-01-15 18:25 X

아래 주정섭님의 말에 동감을 하면서...
보통 저렇게 사업계획(부서 계획이겠죠)을 낸다한들 그 계획서대로 진행하는 회사 한번도 본적 없습니다.

[cbuilder] 2007-01-16 05:27 X

저도 대체로 주정섭님의 의견에 동감하는데...
만약 회사가 말단 직원들의 의견들까지 적극적으로 고려하려는 개방적인 의도로 사업계획서를 요구하는 것이라면, 직원들에게 의무적으로 강요할 것이 아니라, 사업계획서 제출을 자유 의사에 맡기고, 제출된 것들 중 채택되거나 일부라도 아이디어가 수용된 것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시하는 것이 적절한 방법이 되겠죠.

[kkol] 2007-01-16 09:26 X

영업부가 만드는 사업계획서를 개발자입장에서 검토하는 정도가 개발자 입장에서 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영업부가 파워가 지나치게 강력한 회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어차피 이직하실거면 걍~ 버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