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읔.. WPF/E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MS에서 플래시와 경쟁하기 위한 제품이라는 것 쯤은 누구나가 알수잇습니다.. 임프님의 첫 문장부터 비호감이 느껴지는군요. 그리고 WPF/E는 생긴지 얼마 되지 않는 ActiveX 컴포넌트입니다. MS에서 다양한 OS군에서 지원하려고 시도중입니다. 아직 태동단계의 컨트롤이므로 말로만 시도 중일지는 좀 더 봐야알겠지요. 여전이 윈2000에 대한 미련이 많으시군요.. 정말 WPF/E가 윈2000에서 않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글은 WPF/E가 요점이 아닙니다.. ActiveX에 대해 MS가 바라보는 입장이지요. 분명한건 비스타에 와서 ActiveX가 예전과는 다르게 시스템의 리소스를 함부로 접근하지 못한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NET을 언급하셨는데.. 주목하셔야할게 저는 ActiveX에 대한 것입니다. 왜 뜬금없이 .NET이... 뭐 여튼.... .NET과 자바를 비교하셨는데... 묘하군요.. 제 주위는 모두 .NET 뿐입니다. ASP.NET을 사용해서 웹페이지를 개발해서 그런지.. Java는 없습니다.. 이런 문제는 다분의 자신의 주위상황과 관련된 문제같군요. 으...... 임프님의 글은 MS에 대해 매우 비관적이시라고 느껴지는데... 이건 제 오버입니까? 오버는 아닌것같은데... 제 글의 요지는 ActiveX가 Vista에 와서 흔히 이야기 되고 있는것처럼 사장되어져 가는 기술이냐.. 아니면 오히려 더 권장될 소지가 있느냐에 대한 것입니다. .NET도 WFP/E도 Java대 .NET의 대결구도도 아닙니다.........
ㅎㅎㅎ 비호감을 느끼셨다는 건 뭐 좀 있다 말씀드리고...
WPF/E 기술 자체가 닷넷 3.0을 기반으로하는데, 다양한 OS를 지원하려는 시도 자체가 의미 없지 않나요. 닷넷이나 WPF에 관심이 많으신 거 같으니 줏어듣기나 하는 저보다 오히려 더 잘 아실텐데 다양한 OS 운운하시니 오히려 제가 머쓱하네요. 설사 MS가 윈도우 95까지 지원하도록 전향적으로 노력을 기울인다고 해도, 웹 사이트에서 플래시를 보기 위해 닷넷까지 깔 사용자가 얼마나 될지 회의적인 겁니다. 그런 상황이 뻔히 예상되는데 기존의 플래시를 걷어내고 WPF/E로 대체할 사이트 관리자가 얼마나 될지도 뭐 굳이 따져보지 않아도 되겠지요. 그리고, 위와 같은 이유로 저는 닷넷을 언급한 겁니다. MS가 오로지 플래시를 밀어내기 위한 목적으로만 WPF/E를 내놓는다고 보이지가 않거든요. 그 역으로, 레거시 윈도우OS에 닷넷 설치를 유도하기 위해 WPF/E를 내놓았다고 보는 것이 객관적으로 더 타당할 겁니다. 10명중에 단 한명만이라도 WPF/E를 보기 위해 닷넷을 설치해준다면 MS는 해피하지 않겠습니까? ㅎㅎㅎ 액티브X가 권할만하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쓴 거 같은데, 뭐 저도 주제를 잡기보다는 별 생각없이 코멘트를 하기는 했습니다만... 다시 말씀드리자면, 김형준님이 액티브X의 한가지 큰 문제, 보안성이 해결되었으니 갑자기 액티브X가 권장할 만한 기술로 둔갑한다고 주장하신 데 대해, 저는 액티브X에는 여전히 큰 문제, 즉 비표준성에 대해서는 아무런 해결책도 고민도 없으므로 권장할 만한 기술이라고 언급하기에는 무리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김형준님이 신뢰를 보내시는 비스타에서의 액티브X 보안성에 대해서도 거의 안심이 안됩니다. 두가지 관점으로 나눠서 말씀드리지요. 첫번째는, 김형준님이 말씀하시는 액티브X의 보안성을 들어서 액티브X를 권장하자면, 오직 전세계의 모든 피씨 사용자가 일거에 다 비스타로 갈아타야만 가능한 겁니다. 기업이 비스타 사용자만 고객으로 인정하고 압도적으로 더 많은 구버전 윈도우 사용자는 무시하고 사업을 할 수 있을까요. 두번째. 비스타 안에서도, 액티브X의 보안성은 오직 비스타의 기능에 의존한 것이므로 비스타 자체의 보안성을 깨는 해킹 방법이나 웜, 바이러스가 나올 경우 속수무책인 겁니다. 이미 비스타의 보안성 자체로 충분하지 않다는 해외 리포트들이 여럿 나오고 있더군요. 비스타에도 기본적인 수준의 백신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었다고는 하지만 비스타 그 자체가 백신이 아닌 이상, 비스타도 언젠가는 깨질 수밖에 없는 일시적 보안 장벽일 수밖에 없는 겁니다. XP나 2000보다'는' 보안성이 높다는 명제가 철옹성이라는 명제와 동치가 되는 건 아니잖습니까. 이미 해외 해커들은 먼저 비스타를 깨겠다는 일념으로 경쟁이 붙었다고 하더군요. 주위에 닷넷밖에 못봤다고 하시면서 그게 닷넷이 자바에 밀리지 않는다고 주장하시는 건, 좀 불쾌하게 느껴지실 거 같습니다만 좀 과문하시다고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현재 SI 업계의 상황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다른 언어, 기술과 비교했을 때 절대적으로 많은 숫자의 프로젝트들이 자바로 진행되고 있고 닷넷은 그 언저리에서 어떻게든 파고들려고 아둥바둥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자바도 닷넷도 좋아하지 않는 Win32 개발자이지만 그게 현실이랍니다. 여기저기서 보면 나름대로 명함 내미는 닷넷 전문 개발자들도 솔직히들 인정하던데요. 끝으로.. 제가 MS나 닷넷에 대해 비호감인 건 맞습니다. 그런데 제가 나면서부터 MS나 닷넷에 비호감이었던 것이 아니라 MS가 보여온 모습이 근본적인 원인이고 저의 비호감은 단지 그 결과일 뿐인 겁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MS에 비호감이라서 MS의 기술과 정책을 나쁘게 보는 것이 아니라, MS의 정책과 기술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비호감인 겁니다. 그리고 그게 제 글의 내용과 무슨 관련이 있길래 그걸 언급하면서 제 의견이 마치 비호감에서 비롯된 억측인 것처럼 자꾸 언급하시나요. 제가 김형준님의 글에 대해 그렇게 대했던가요. 제가 MS나 닷넷에 대해 비호감이든 아니든 김형준님을 폄하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설마 닷넷이나 MS와 김형준님 스스로를 동치하시는 건 아니실테고요. 김형준님이 토론을 하자고 의제를 던지셨고 그래서 제 나름의 의견을 드린건데, 그에 대해 돌아온 말씀이 좀 그러네요. 덕분에 찾아봤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과연! WPF/E는 닷넷을 필요로 하지 않는군요.
그런데... MS의 WPF/E 담당 개발자 블로그에서 본 내용에 의하면, WPF/E 설치 패키지 자체가 닷넷을 포함하고 있다는군요. 닷넷을 따로 요구한다고 생각했을 때보다 오히려 더 황당한데요? 이쯤되면 오히려 WPF/E가 닷넷 배포수단에 불과할 수 있다는 제 추측에 더 강력한 설득력이 실린다고 봅니다만. 뭐, 제가 쓴 글의 나머지를 읽지 않겠다고 말씀하시는 걸 봐서는 읽어보셨나본데 :) 토론 자세가 좀 보기에 좋지 않군요. 지금까지 김형준님의 말씀은 무조건 찬성하고 맞장구쳐주는 분과만 말씀을 나눠보셨나봅니다. 하긴 주위에 닷넷 개발자밖에 없다는 고립된 환경이라시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만... 당연히 다운받아 설치하셨으니까 WPF/E에 대해 잘 아시는 걸텐데, 아마도 기억을 잘못 하시는 듯. 마이크로소프트 사이트에서 WPF/E 다운로드 페이지를 보니 5.9MB라고 써있군요. 실제로 다시 다운받아봐도 그 크기구요. 배포 패키지에 닷넷을 우겨넣으려니 그정도 크기가 되지 않을 수 없겠지요. (1.5메가라면 닷넷을 아무리 억지로 넣으려고 해도 불가능하겠죠)
뭐 그래도 비교적 크지는 않기는 합니다만, 어쨌든 지금은 정식 제품명도 정해지지 않은 베타(CTP) 상태이니까 앞으로 정식 배포 패키지가 나오면 더 커질 거라는 건 뭐 불을 보듯 뻔하겠고요. 그런데 배포 크기가 비교적 작은 편이라고 해서 뭐가 달라지는지요? 그게 문제가 된다면 JRE와 닷넷 런타임 크기를 비교해서 어느쪽이 더 작아서 시장에서 잘나간다는 식의 논리도 가능하겠지요. 닷넷 배포 크기를 자바보다 어떻게든 줄인다고 해서 닷넷 점유율이 올라갈 것도 아니겠고요. 배포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나지 않는 한은 시장 판도나 배포 의도 등에서 차이를 말하는 게 의미가 없다고 보는데요.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의견을 달라고 하셔서 진지하게 논리적으로 의견을 드렸는데, 돌아오는 말들은 논리적이라기보다는 감정적으로 느껴집니다. 제 의견이 논리적이 아니라고 생각하셨다면 다시 진지하게 반박하면 될 일이겠고요. 제 생각이 김형준님의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혹은 주위에 오직 닷넷 개발자밖에 없는데 이런 의견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 무조건 말도 안된다고 치부해버리시는 건가요...? 음.. 뭐 여튼.. WPF/E가 5.9M인가요? 그럼 1.1메가라고 확인한 제가 이 점은 다시 확인을 해봐야겠군요.. 또한 정식 제품명도 정해지지 않은 베타이므로 더욱 커질거다... 이건또 무슨 억측이십니까? 많은 개발자들이 설치 바이너리의 크기에 민감하며.. 특히나 웹상에서 구동되는 컨트롤인데.. 최종단계에서는 설치 바이너리 크기를 줄어든다는 생각은 않드십니가? 으... 근데 왜 WPF/E가 자꾸 거른되는것인지..... 저는 ActiveX라는 기술에 대한 것이 토론의 목적인데요..... 처음 댓글도 그랬지만.. 역시 박지훈님은.. 여젼이 WPF/E로 나가시는군요.... 한번 곰곰이 다시 금 제가 처음 올린 글을 읽어보세요.. 제 토론의 요점이 무었인지를..!!
박지훈님의 처음댓글 때문이였지.. 아니면 예전에 윈2000 아니면 죽음을....... XP는 느리고 쓸만한게 않된다!! 이라 예전의 토론처럼... 박지훈님의 의견 교류는 무가치하다는 생각이 또 드는군요. WPF/E를 논거로 들면서 액티브X의 가치를 논하셨던 게 아닌가요? 다시 읽어봐도 그렇게 쓰셨는데요. 주장하시는 논리의 주요 논거가 믿으시는 만큼의 가치가 없으니 결론도 방향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게다가 전 WPF/E의 문제 뿐 아니라 액티브X 자체의 문제에 대해서도 충분히 썼는데 제 댓글 중에서 액티브X의 문제점에 대해 쓴 부분은 무시하고 WPF/E에 대한 부분만 문제삼은 것은 김형준님이십니다. 정식 배포판에서는 크기가 더 커질 거라고 한 건 지금까지 거의 한번의 예외도 없이 언제나 그랬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 뿐입니다. 김형준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더 작아질 가능성도 전혀 없진 않겠네요. 뭐 마이크로소프트가 완전히 새로운 압축 기술을 만들어내서 1kb 안에 닷넷을 다 우겨넣지 말라는 법도 없겠죠. 그런데 현재로선 정식 이름도 안정해진 베타 상태였다가 나중에 정식 버전이 되면 더 커질 거라는 예상은 상식적인 예상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왜 그걸 억측이라고 하시는지요. 제가 보기엔 닷넷을 5.9MB에 우겨넣었으면 이미 배포 크기를 줄이려는 노력은 할만큼 다 한거 같은데요. 별로 흥분할 일도 아닌 일에 집착하시는군요. 제 주위에는 거의 닷넷 환경밖에 없어서 큰 물을 보지 못하고는 우물안에서만 헤엄을 치고는 했는데 가끔 그래도 임프님의 글을 우연히 보면서 많은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예전에도 C#빌더에 대해서 여쩌보러 왔다가도 많은 생각들을 적어주셔서 나름대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데브피아에서 진행하는 마소잡지에 기고되는 토론이 있습니다. http://www.devpia.com/MAEUL/Contents/Detail.aspx?BoardID=68&MAEULNO=28&no=322&ref=322&page=1 이번달에는 flex와 wpf에 대한 내용이 주제로 올라왔지면 실제적으로 데브피아가 친MS적인 성격이라서 보통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하기가 어렵더군요~ 여기서 flash에 대한 의견을 조금 이쪽으로 옮겨서 한번더 MS에 대한 생각을 말씀해주시면 아주 흥미진진한 토론이 될것 같기도 한데요. 한번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왠지 마소 기자같네-_-;) WPF/E는 닷넷 프레임워크 3.0의 딸내미가 맞습니다. RIA라고 한마디로 풍부한 인터넷 환경 - 즉, 인터넷 표준을 뛰어넘는 자유도를 주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지요... WPF/E는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GameSDK가 DirectX로 변경되고 10버전이 되면서 늘어난 사이즈를 생각하면 합리적인 상황이지요. 요즘 인터넷이 한국에서 날아다니느라 사이즈는 중요하지 않지만 해외에서는 당분간 그 의미를 가질 겁니다.
그리고 비스타에서 보안 안전적으로 ActiveX가 안정적인 기술로 정착되라고 판단되기 힘듭니다. 우회로는 언제든지 나오니까요 저 같으면 command 라인으로 비스타에서 지원되는 쉘스크립트나 닷넷 스크립트로 즉석해서 악성 코드를 만들겠지요 ^^ 물론 됩니다. -;;; WPF/E는 현재 .NET과는 전혀 상관이 없구요. 추후에 .NET 개발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때가서야 .NET 기능이 일부 WPF/E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또한 WPF/E의 용량은 사용자가 직접 setup.exe를 실행할 경우에 5메가정도이지만 웹브라이져를 통해 설치하면, (즉, 사용자의 동의를 묻고 ActiveX를 설치할 경우) 1.1메가정도됩니다.
ActiveX가 남발되는 상황에 대한 문제는 저도 충분이 공감합니다. 하지만 모아니면 도라는 식의 ActiveX는 이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라는 분위기로 흐르는 현실이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007 네버다이..... ActiveX 네버다이..! ㅋ ActiveX의 운명은 Windows라는 OS와 그 생사를 영원히 함께할것입니다.. 이건 시간이 알려주겠죠.. 하나씩 따져봅시다. WPF/E는 WPF의 서브셋이라고 마이크로소프트의 담당 개발자가 말하는군요. 그런 이유로 닷넷의 서브셋을 포함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엔지니어다운 설명이군요. 그런데 이걸 1.1메가 정도로 더 줄일 방법이 있습니까? 닷넷이 설치되어 있지 않을 경우 WPF/E를 Win32 모드로 동작하게 만들어놓은 건가요?
1.1메가 정도만 다운받는다면, 그건 닷넷 2.0과 3.0이 모두 설치된 환경일 경우에 한해서라고 보는 것이 당연할 거 같은데, 왜 김형준님께서는 무조건 1.1메가일 거라고 주장하시는지 이해가 잘 안되는군요. MS 발표회장에서 들은 얘기를 아무런 의문조차 없이 글자 그대로 기계적으로 믿어버리셨다고는 생각되지 않는군요. 게다가 5.9메가가 아닌 1.1메가라고 해서 뭔가 상황이 달라질 것처럼 그 문제에 집착하시는 이유도 이해가 안됩니다. 액티브X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는 지금 나온 얘기가 아니라 처음 나올 때부터 논란이 있었던 얘기입니다. (그 논란을 전혀 겪지 않은 세대이시라면 당시의 논란에 대한 글들을 먼저 찾아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애플릿이 너무나 뛰어나서 비교가 된 것이 아니라 액티브X의 기술적 내용 자체가 사용자측의 보안을 아예 고려하지 않았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걸 개발자가 아닌 일반 사용자들에게 개발자들이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잘 모르고 있다가 비스타에서 제한을 하게 된 이제서야 알게 되어 일반 사용자들로부터 논란이 되고 있는 것 뿐입니다. 처음 액티브X가 발표되었을 당시에, 보안상의 문제가 크다는 지적들이 줄줄이 나올 때, 누구도 액티브X가 문제가 없다든지 그런 문제는 작은 거라든지 그렇게 반박하지 못했습니다. 문제점을 인정했거나 혹은 보안의 문제에 대해 무지해서 반박하지 못했던 겁니다. 그런데 액티브X를 많이 사용하게 된 지금에 와서 논란이 되니까, 그동안 잘 사용하던 걸 왜 시비삼느냐는 식의 주장들이 종종 보이는군요. 다시 말하지만, 비스타에 있어서 액티브X의 보안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액티브X 기술의 문제를 수정한 것이 아니라 비스타에서 액티브X가 실행될 때의 호스팅 루틴을 수정한 것입니다. 액티브X의 보안 문제는 조금도 변하지 않고 그대로 똑같이 존재합니다. 모든 윈도우가 비스타로 업그레이드되거나 모든 윈도우용의 액티브X 패치(COM 기술 자체를 뜯어고쳐야 하므로 불가능하지만)가 나오지 않는 한은 그대로 남아있는 거죠. http://blogs.msdn.com/mharsh/archive/2006/03/23/559106.aspx
MS의 담당 개발자가 닷넷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하는데 김형준님께서는 반복해서 이의를 제기하시니, 제게 반박하실 게 아니라 MS의 담당 개발자에게 반박해주시기 바랍니다. MS에서 자신들이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을 인정하고 김형준님의 주장에 수긍하면 제게도 꼭 알려주시구요.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WPF/E에 닷넷이 포함되어 있지도 않고 또 닷넷을 필요로 하지도 않는다고 칩시다. 그렇다면 WPF/E가 닷넷에 전혀 의존하지 않는다는 뜻이 되는 거죠? 위의 블로그에 따르면 WPF/E가 WPF의 서브셋이라고 하는데, 그러면 WPF와 XAML도 Win32 네이티브 환경이라는 얘기군요. 그게 사실이라면 이게 얼마나 재밌는 일입니까? 저도 그렇게 되면 좋겠군요. MS가 닷넷을 스스로 포기하고 신기술을 Win32용으로 내놓는 셈이 되니 말입니다. 액티브X의 보안성에 대한 초기 논란을 전혀 모르신다면 좀 찾아보고 말씀하세요. 자바 애플릿이 엄청난 인기를 끌자 MS가 COM에다 어정쩡한 몇가지 기술만 추가해서 액티브X라고 이름붙여서 내놓을 당시에, 그때 이미 개발일을 하셨는데도 그 엄청난 논란을 전혀 들어보지도 못했다면, 정말 MS 홈페이지 외에는 웹서핑을 전혀 안하셨다는 얘기밖에 안됩니다. 당시에 비주얼스튜디오를 사용하던 개발자들조차도 이 문제로 논쟁을 종종 했는데 말입니다. 당시 분위기가 액티브X에 대해 미사여구로 찬양 일색이었다니, 김형준님의 좁은 견문에 말문이 다 막힙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제게 질문하신 것, 앞으로 사장될 것이다 아니다는 모든 참여자를 포함한 시장에서 결정하는 것이지 제 생각이나 김형준님의 생각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액티브X가 사장될 것이라는 예언이 아니라, 액티브X 사용을 피하거나 최소한 줄여야 한다는 주장일 뿐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 분위기라면 인트라넷의 업무 프로그램 외에 인터넷에서는 액티브X가 사장될 가능성도 꽤 있어 보이는데, 물론 지나봐야 알겠지요? 자꾸 본론보다는 엉뚱한 꼬투리를 잡으려고 하시는군요. 더이상 내놓을 논거가 없다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되겠습니까?
WPF/E가 WPF의 서브셋인데 닷넷이 아닌 Win32 기반인 경우라면, 당연히 WPF도 Win32 기반일 거라고 생각한 겁니다. 이게 억측입니까? 윈도우2000도 문제가 없으며 윈도우XP가 불필요하게 많은 리소스를 먹는다고 쓴 거였습니다. 불과 얼마전에 제가 쓴 윈도우2000 관련 기억도 이상하게 김형준님만의 버전으로 기억하시니, 10년도 넘은 액티브X 등장 당시에 있었던 논란을 기억못하시는 것도 무리는 아니군요. 그리고 반박을 하시려면 제 글의 딴지 걸 꺼리만 찾지 말고 제가 김형준님이 쓰신 부분의 어디를 보고 쓴 건지도 보시고 써주세요. 김형준님이 '미사여구'라는 글자를 어디에 썼는지 찾아보시면 제가 무슨 말을 한 건지 그제야 이해가 될 겁니다. 그다지 어려운 말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WPF하고요... WPF/E하고요... 이름과 그 목적만 비슷하지... 기반이 다르답니다~ 물론 향후에는 WPF/E에 .NET의 기능을, (물론 MS의 말로는 최소한의 기능만 넣을거라고하고 있지만.. 모르죠..) 추가함으로써 C#과 같은 언어로도 개발할수있도록 하겠다는거죠.. 그럼 WPF/E는 뭘로 어떻게 개발하냐귭쇼? 자바스크립트랍니당.. 바로 웹에서 ActiveX를 컨트롤하는 그 자바스크립트라는 양반이라네요~ 즉, 추후에! 추후에 .NET의 개념을 추가하고 그렇게 해서 c#과 같은 개발개념을 추가한다는 거죠.. 아시겠슴?
꼬투리요? 고투리는 박지훈님의 특기예요.. 딴지 걸 꺼리만 찾지말라굽쇼~? 아하~ 그건 제가 지훈님께 드리고 싶은 '말'입니다. 일반인의 관점에 보면
불편하면 안 쓰면 되는 것이지요. 편리하다면 그 기술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기술로 WPF를 바라 보시는 것 보다는 그 기술의 장점을 파악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WPF의 핵심은 개발자의 소스코드를 두번 개발하지 않고, CSS와 같이 여러가지 UI를 만들어 쉽게 Multi User Interface를 만들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용자의 선호도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UI를 쉽게 제공해 줄수 기반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 장점이지요. Microsoft사가 이러한 면은 개발자에게 부각함으로써, 실제 .NET 개발자 쪽에서는 호흥이 좋은 편입니다. 이 기술이 사용될지/ 사용되지 않을지는. 일반 사람들에게 맡기도록 하죠. 그냥 기술의 라이벌로 받아 들이시는 것이 좋을듯 쉽습니다 지금은 토론의 당위성이 사라진것 같습니다. WPF와 WPF/E의 서브셋 관계는 역시 위에 인용한 MS의 담당 개발자가 바로 위에 인용한 자기 블로그 페이지에서 언급한 겁니다. 역시 그쪽으로 반박해보시기 바랍니다. 벤더인 MS에서 들었다면서 MS에서 말하는 것과 다른 얘기를 자꾸 하시니 저도 토론이 지루하네요. MS의 담당자가 WPF/E 배포 패키지에 이미 닷넷과 C#이 포함되어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페이지까지 보여드렸는데, 김형준님이 아니라고 하면 저는 누구 말이 옳다고 믿어야 하는 겁니까.
흥분하시지 말고 진지하게 반박하셨으면 꽤 재미있는 토론이 될 뻔 했는데.. 아깝군요. 쩝... 토론하자고 하시고는 결국 말싸움에서 이기겠다는 의지만 보이고 마시는군요.
잘 살펴보셨으면 제 논리에도 꽤 헛점이 있습니다. 비약적인 중간 결론들도 몇가지 있고, 불투명한 전망도 좀 있고요. 쓰면서도 대략 알면서 그냥 쓴 것은, 먼저 꼬치꼬치 작은 가능성들이나 아닐 가능성까지 다 언급하면서 글을 쓰면 안그래도 지루하고 긴 글이 더 재미없게 되기 때문이고, 또 한편으로는 그런 빈틈을 근거로 김형준님이 타당한 논리로 다른 반론을 내주시면 토론이 재미있게 되기 때문에, 굳이 제 논리를 100% 철옹성으로 방어하겠다고 다 채워놓지 않은 것이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김형준님께서는 제 반론의 논리에 대해서는 거의 대답을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몇달전에 지나간 윈도우2000 논쟁을 들면서 제 신뢰도를 깎아보려고 시도하시거나 감정적으로 대하셨습니다. 지금 지금까지의 글들을 읽어보면서 돌아보면, 솔직히 제가 글에서 약간씩은 비꼬는 표현을 쓴 것은 인정합니다만, 그게 그렇게 불쾌해서 이성을 잃을 정도이셨던가요. 어느 정도로 받아들이셨는지 몰라도,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처음에 쓰신 글이 꽤 논리적이고 진지하셔서 그 정도는 위트 정도로 받아들여주실 줄로 생각했거든요. ㅋㅋ 이성을 잃으신건 박지훈님이 먼저죠.. 그래서 저도 박지훈님께만은 그렇게 받아쳐보았던것뿐이랍니다.. 저도 글을 쓸땐.. 이 문장이 상대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것이란건 잘압니다.. 다른 분들이 언짠다고 하시니.. 뭐 이쯤에서 그만두지요. 사실 저라도 언짠겠다 싶었던 차였습니다.
박지훈님.. 아셔야될게.. 저나 박지훈님이나.. 그 알고있는 지식의 깊이가 무척 얇팍하기 그지 없습니다. 어느 특정툴하나를 깊이 한다고 해서 다른 모든 것을 잘아는것은 아닙니다. 사실 지훈님은 분명 .NET을 깊이있게 접해보지도 않으신분이 .NET에 대해 비관적인 말씀을 하셔서 어이가 없었지요. 제 말씀은 하나를 깊이있게 안다고 해서 반드시 다른 것을 마찬가지로 깊이있게 안다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빈수레가 요란하듯 요란스럽게 억지를 좀 부려봤습니다. 생각같아서는 누가 이기나~ 논리성에는 상관없이.. 계속 논의.. 가 아닌 쌈질을 해보고 싶었으나.. 묵묵히 재야에서 관망하는 진짜 전문가분들 무서워서 이만 접겠습니다. 저야 얼굴이 알려지지 않는 人이지만 박지훈님은 델파이연합에서 선두에 서서 강의도하시고 알려진 분이 아니겠습니까? 그만큼 정확한 정보가 아니면 차라리 말을 꺼내질 마셔야겠지요~ ㅋㅋ 계속 제가 심기를 긇죠? 끝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구요. 뜬금없지만..... 구정 잘쐬시길 바랍니다. ㅋㅋ 제가 닷넷 전문가처럼 비치셨나봐요? 하하~ 머쓱해지넹.. ~처럼 비친게 아니고.. ~처럼 행동하셨다고 느껴셨다는게 정확하겠지요? 그렇게 보였다니, 진짜 .NET 전문가님께 송구스럽기 짝이 없네요... 뭐 전... ,NET에 관심이 많고.. 향후 IT에 대한 전망에도 관심이 많은 개발자일뿐이랍니다. 처음 논쟁의 시발점은 ActiveX였는데.. 결국 관심 대상은 .NET으로 Goal-인~ 하게 된건가요? ㅋㅋ ActiveX에 대한 향후 비전을 살펴보는 것이니.. 말을 빙빙 돌려지게되네요.. 지극히 주관적인 것들인지라~ 음... 사실 지금 고민인게........ 점심 먹고 퇴근할까.. 아님 그냥 퇴근할까~~~ 구정때가 되면 늘 이런 고민이.. ㅋㅋ 시커님은 그런고민 않되세요? ㅋㅋ 닷넷이고 웩티븅X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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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WPF/E는 제 윈도우2000 머신에서는 설치조차 안되는군요. 이 OS를 지원하지 않는다나 뭐라나... 메시지를 보면 이전에 문제가 되었던 것 같은 고의적인 것이 아니라 아마도 기술적인 문제인 거 같은데요. 최소 윈도우XP 이상만 지원한다는 거겠죠. (물론 비스타에서야 기본으로 지원하겠죠)
그렇다면 어떻게 플래시만큼의 대중성을 가져갈 수 있을지 좀 의아하네요. 한국에야 XP 이상의 피씨가 많다지만 해외에는 아직 구버전 윈도우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럼 결과적으로 WPF/E가 액티브X가 한국에서만 유독 도배질처럼 많이 쓰였던 것과 같이 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겠죠.
비스타에서 액티브X가 논란이 된 것은 물론 액티브X의 보안 침범 가능성에 대해 오해가 커진 면이 있지만, 적어도 장난삼아서라도 액티브X를 개발해본 개발자라면(사실 Win32 개발자라면 거의 대부분이죠) 김형준님이 생각하시는 것과 같은 오해를 하고 있지는 않을 거 같네요. 하지만 액티브X의 문제점은 보안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비표준성에도 있습니다.
물론 WFP/F가 플래시처럼 파이어폭스용 플러그인 뷰어를 제공할 수도 있긴 하겠지만, 플래시처럼 똑같이 퍼질 수 있으리라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사람들이 우호적으로 플래시 플러그인을 설치하는 이유는 현재로선 너무나 익숙해서 경계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겠고, 또 플래시가 처음 등장하기 전에는 리치 웹 클라이언트를 위한 대안 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사이트 운영자측에서 더 적극적으로 채택할 수밖에 없었던 사정이 있었죠.
이런 상황들을 생각해보면.. 이미 플래시라는 대안이 있는 상태에서 WPF/E가 플래시로부터 얼마나 점유율을 뺏을 수 있을지 의문스럽습니다. 마치 처음 발표된지 어언 7년이 되어가는 닷넷이 아직도 자바의 적수가 되지 못하듯이 말입니다. 닷넷이 오히려 기존의 Win32 시장까지 깎아먹고 있으면서도 의미있는 성장을 하지 못하는 걸 감안하면, 닷넷은 이미 실패했다고 봐야 할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하긴 닷넷 2.0까지의 베이스를 무시하고 완전히 새로운 SDK를 내놓으면서 3.0이라고 하는 걸 보면 MS가 지금까지의 방향의 실패를 인정한 거겠죠. 하지만 3.0이라고 해서 폭발적으로 Win32를 대체하고 자바 시장을 쓸어버릴 수 있을까요? MS가 포장이 멋진 선물세트를 만들었지만, 그 꾸러미속에는 대부분 이전에도 기존의 방법으로 가능했거나 꽤 쓸만하지만 잡다한 기술들이 가득할 뿐, 개발자들을 한방에 끌어들일 수 있는 핵심 선물이 없습니다.
결정적인 킬러 앱이 없다는 얘기죠. 이렇게 잡다한 꾸러미는 개발자의 기술 피로도만 더 쌓이게 만들뿐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