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씩 병원에 갑니다
대학 병원이지요...
어디가 아파서 병원에 간다고 이야기 하기는 좀 그래서.... 생략하고...
기껏 해봐야 약타는게 전부인데 무슨 일이 있어도
거기 간호원들이 특진을 받아야 된다고 으름장을 놓습니다
특진이라고 해봐야
의사 앞에서...
약은 잘 먹고 있어요?
예
특별한 이상은 없죠?
예
사실 할 말이 없습니다
그냥 약만 주면 될건데.......
저번에 병원 갔을 때는 과연 의사가 얼마가 오래 진찰을 해나 궁금해서
시간을 재 봤습니다
헐 헐 헐 1분도 안나오더군요
처방전 타는데... 깨진 돈만 거의 2만원 가까이 됩니다
병원 갔다 올 때마다 꼭 깡패한테 삥 뜯긴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거기서 일하는 간호원들이나 원무과 사람들이 보여주는 도도함 & 거만비스무리 함...
쒸~~~ 누구 때문에 저그들이 먹고 사는데...
외국 병원들이 한국에 많이 진출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즈그들도 정신을 차리지요
상구님은 정말 멋진(?) 샘들을 만나셨군요
저는 여태까지 병원 다니면서 그런 분들은 단 한분도 못봤는데....
예전에 책에서 봤는데 이런 글이 있더라구요
"집안에 경찰서 다니는 사람이나 병원 다니는 사람이 딱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그렇게 좋을 수 없다~~~~~"
쩝... 아프면 안됩니다
뒷말 : 일본 에니메이션이나 만화나 게임 같은 걸 보면
착하고, 예쁜 간호원들이 많던데...
왜 현실은 그렇지가 못한지... -_-;
하하하 그냥 씰 때 없는 소리 한 번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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