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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6832] 힘내세요
kongbw, 광양 [kongbw] 838 읽음    2003-02-17 21:03
후배나 주위에 아는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요즘 군대가 많이 좋아졌답니다


제가 군생활 할 때만 해도

컴퓨터는 기껏해봐야 행정반에 486이 딱 한대가 있었고

그 컴퓨터로 기껏 한다고 해봤자 아래아 한글이나 한메 타자 연습만 할 수 있었습니다

(한메 타자도 병장 짬밥이 되야 겨우 행정병 계원들하고
사이 좋게 커피 내기 하면서 키보드를 만져보지
그 밑 짬밥이면 근처에도 못갔습니다  T_T)


제가 제대하고 나서 부터 인터넷 교육도 시작하고

좀 지나고 나니 부대원들 끼리 스타 3대3 플래이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요번에 복학하면서 알게된 1년 후배가 있는데

그 친구는 군대에서 델파이로 프로그래밍하다가 마쳤다고 합니다


군대에서도 프로그래밍을 하는데가 있다고 하는데

님도 어떻게 잘해보면 그쪽으로 빠질수 있지 않을까요???



막 입대를 하면 간부가 사회에서 무엇을 한 사람 손들어라고 그러는데

(뭐 가지 가지 입니다
중장비 자격증 있는 사람
무술 단증 있는 사람
요리 하다가 온 사람
악기 다루다 온 사람 등 등 등)

거기서 컴퓨터 관련해서 손들어라고 하면 무조건 손들어 보세요


나중에 자대 배치를 받아도 컴퓨터 관련 쪽으로 빠지는 수가 있으니
너무 절망하진 마시구요
(100% 장담은 못합니다)



너무 낙심마세요

군대 갔다와도 장학금 타면서 자기 공부 할 사람은 다 잘하더군요

다른 사람들도 다하는데 님이라고 못하겠습니까...


화이링입니다!!!!!!
김민식.코피 [ssancopi]   2003-02-17 23:14 X
좋은말~~~ ... 덧붙혀서:: 군대 갔다와서가 더 중요합니다..군생활때는 리듬만 잃지 마시고.. 갔다 와서 열심히 공부+작업(Money)하면 걱정하실것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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