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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6] Re:C++Builder와 C++BuilderX의 앞날에 대해
김성진.kark [kark] 1704 읽음    2003-11-05 15:31
볼랜드가 제시하고 있는 개발 방향은 적어도 저에게 만큼은 개념조차 도입되지 않은것이 많습니다.

define - design - develop - test - deploy - manage

영세적인 개발환경도 이유가 되겠지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쪽의 이론은 받아들이는 입장이지, 만들어나가는 입장이 아닌 것도 주된 원인이 될것입니다. 게다가 보아왔듯이 볼랜드가 제시한 ALM은 현존하는 이론을 충실히 적용해 왔었던 툴들의 통합환경입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개별적으로 사용되어 왔었고, 사용될 것들이었다는 겁니다. 이러한 ALM 을 진행하기 위해 볼랜드는 기존의 볼랜드를 벗어나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치 큰집으로 이사가기 위해 집과 가구는 구해놓고, 전에 살던 집의 물건은 아무리 애지중지하던 것이라도 창고에 정리해놓던지, 아니면 작은 방하나를 마련해 줄까 말까 고민하는 집주인처럼 말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저에게 다가오는 부분은 design과 develop 부분의 변화입니다.

먼저 design 부분은 작년에 볼랜드가 투게더사를 인수했을 당시, 투게더와 BCB6, 즉 UML+VCL을 꿈꾸며 투게더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UML도 습득하고, 실제 프로젝트는 임베디드 쪽이었지만 열심히 적용을 해서 design을 체계적으로 했습니다. 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design 부분에 대해서는 별불만은 없습니다. UML로 design하고 투게더의 기술인 live source로 C++ 소스가 동기적으로 생성 및 연결이 되고, 문서화까지 될 것이니까 말입니다. (현재되고 있는지는 확인은 못해봤고, 그런 버젼-Together Edition for C++BuilderX-이 있다는 것은 봤습니다.)

하지만 develop 부분에 있어서는 불만이 있습니다. 즉 VCL을 지원하지 않는 바람에, UI를 꾸미기가 난감해졌다는 겁니다. C++BuilderX 를 사용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왜 이렇게 다양한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는데, 제대로 사용할 만 한것이 없을까하고 말입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SUN도 Linux도 아닙니다. 다만 Windows환경에서 클라이언트와 저를 위한 툴을 강력하고 빠르게 만들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현재 지원을 해주지 않을뿐더러 앞으로도 지원을 하지 않을 것 같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미 완성해놓은 플랫폼을 왜 애써서 버릴려고 하는가하는 부분입니다. 작은방이라도 만들어서 필요한 사람은 그방을 이용할 수 있게 해야할 겁니다. 이것이 가능해져야만, 바라던 투게더와 BCB6의 결합이 이루어 집니다. 어떤 형태로 나오게 될까 인수 당시부터 기대했었고, Together Edition for C++BuilderX 형태로 나오고 나서 VCL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면서, 많은 컴파일러에 대한 확장과 프로세서에 대한 포용을 동시에 할수있게 된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부분도 당연히 불만이 있습니다. 주로 많이 사용하는 것에 대한 확장이라는 겁니다. 현재 임베디드용으로 다른 크로스 컴파일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그것을 C++BuilderX에서 사용할 수는 없을것입니다. 모바일 환경을 지원하듯이 마이크로 컨트롤러에 대한 지원을 해주면 얼마나 좋을 까요. 개발은 힘들테니 확장할 수 있는 여지만 있다면 꽁수를 부려볼텐데요.

확장성은 있지만 모든 부분을 포용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최소한 기존의 개발자가 흡족해하며 사용해왔던 부분에 대한 포용을 바랍니다. 그렇지않다면 최소한 저는 BCB6를 사용할 수 있을때까지 사용할 것 같습니다. 그 이상의 질을 보장해주는 툴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외의 부분에 대해서는 ALM의 일부를 수용할 수도 있겠지요. 계속적으로 불편하긴하겠지만요. 하지만 전체적인 이전을 할 의사는 없습니다. 볼랜드가 바라는것은 이런 부분적인 이동이 아닐 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바램을 정리하겠습니다.

1. C++BuilderX의 차기 버젼에서 VCL 지원.
  >> New -> Project -> New Application with VCL 형태로...

2. Together와 C++BuilderX의 완전 통합.
  >> 따로 버젼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따로 두지 않고 한 버젼으로 갔으면 합니다.

3. 프로세서 개발사와 연계하여, 프로세서 라이브러리를 확장할 수 있게 지원.
  >> 이왕 크로스 플랫폼을 지향한다면, 프로세서 라이브러리를 Add-on 할 수 있게 지원
  >> 개발자가 프로세서 환경 파일을 만들어서 Add-on할 수 있게 지원
김상구.패패루 [peperu]   2003-11-05 16:18 X
단정하건데, C++ Builder X에서 VCL을 통합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워낙 컴파일러 의존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RTTI쪽을 제대로 보면서 알게 된 것인데.. VCL을 C++ Native코드만으로 구성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게 아마 볼랜드의 고민이겠죠.
강재호.만해 [greenuri]   2003-11-05 21:01 X
VCL의 코어가 델파이를 통하지 않으면 안되는건가요?
저 같은 초보적인 입장에서 봤을때 문제는 VCL 엄청 열심히 공부 하고 이제 좀 쓸려고 폼을 잡고 있는 상태서 갑자기 VCL이 단종된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흑흑~
그리고 C++ builderX는 RAD지원이 되는지
제가 이것저것 뒤지고 실행 시킨 바로는 이것도 MFC 처럼 말만 RAD이고 다 손으로 코딩 해야 하느것 같은데요
처음 윈도우 프로그래밍을 시작 했을때부터 사용했던 빌더가 사실상 단종된다는 소식에 넘 슬픕니다. 흑흑 이젠 천상 Visual C++ 해야 하나 흑~
김상구.패패루 [peperu]   2003-11-05 23:44 X
아직 단종으로 결정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너무 성급하게 나갈 필요는 없어 보이는군요. 볼랜드에서도 개발자들의 눈치를 살피는 중인 것 같습니다.
박지훈.임프 [cbuilder]   2003-11-06 05:52 X
패패루님이 말씀하신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이렇게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것입니다.
김성진.kark [kark]   2003-11-06 08:12 X
VCL이 컴파일러에 의존적인 부분이 많아서 C++ native 코드만으로 만들기가 힘들다라...
힘들겠죠. 하지만 C++ 로 불가능한것이 있겠습니까. 단지 비용적인 측면이겠지요.
하지만 상용제품을 만드는 벤더에서 부담을 해야지, 익숙해져 있는 개발자에게 부담 시키는
것은 볼랜드적이라기보다는 MS적이지요. OWL을 사장시킨지가 언제입니까?

그리고 C++ 크로스 플랫폼을 표방하고 나선 C++BuilderX의 전통성에 문제가 있지 않을 까요? 해서 델파이가 끼어들 자리는 없을 겁니다.
에보니.^0^m [mortalpain]   2003-11-06 20:42 X
VCL 만큼은 아니더라도 C++ 기반의 RAD 환경을 갖추고 있다면 좋겠는데 기대를 했건만
실망이네요~ 노가다하긴 싫은뎅... =ㅅ=;;
암튼 최소한 이것만이라도 반영이되어야 할텐데~  으 떨린당~
남병철.레조 [lezo]   2003-11-07 06:39 X
현재의 C++Builder에 wxWindow가 추가되지않을까 생각되기도합니다.
자연스럽게 VCL과 wxWindow를 같이 사용하면서 개발자 스스로 적응하면서 그 차이를
이해하는 기간이 필요하리라 봅니다.
강재호.만해 [greenuri]   2003-11-08 17:02 X
bcbdev.com에 가보니깐 CBuilder6 에 wxWindow 위자드 추가 시키는게 있었는데요
그걸 한번 써봐야 겠네요 좀 어려울것 같아서 받아 놓기만 하고 못 했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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