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규님도 나름대로 생각이 있으시니까 장담하시고 공개하신 거겠지요.
MS윈도우가 그리 잘 만들어진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되기도 하고...
문제는 열정과 아이디어와, 그리고 시간이겠지요.
(기능면이나 성능면에서 MS윈도우를 능가하면 언젠가는 이길 거라는 생각에는 별로 찬성하지 않습니다만)
양병규님의 열정이 부럽네요.
출사표만 보고 가능할 것이다 아닐 것이다를 성급하게 점치기 보다는, 2년이 아니라 조금쯤 더 뒤라도
빵!윈도우(^^;;)를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 문득 생각난 것.
몇년 전에 델파이쪽으로 꽤 많이 알려진 분이(양병규님 말고) 윈도우와 경쟁할 OS를 만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던 적이 있었네요. 몇년이 지난 지금 OS와는 별로 상관없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만.
그분이야 뭐 이빨이 좀 세기로 알려진 분이었으니깐... ^^
운영체제라...
그러고보니, 전 그다지 만들어보고 싶은 프로그램의 꿈 같은 것이 없군요.
이따금 웹브라우저나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긴 하지만 단지 IE에 짜증이 나서 그런 거구..
그렇다고 그다지 서글프거나 하지는 않아서 다행입니다.
당장 양병규님처럼 멋진 꿈은 없지만, 힘든 일을 두려워하지 않을 배포와 배울 겸손함이 있다고 믿으니깐..
평생을 걸 꿈을 꾸고 매진할 시기는 더 미루어도 될 거라는 생각이 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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