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최대한 간결하고 명확해야 한다.
- 사람들은 불필요한 치장이 된 글을 읽는것에 시간 아까워 한다.
두번째, 목적에 맞게 글을 써야 한다.
1) 단지 내 생각을 알리고 싶은 글인 경우
- 당신이 남이 보게 하기 위한 글을 쓰는 행위에는 제한된 목적밖에 없다.
단지 내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한다고 자기합리화 하지 말아라.
자신의 생각을 알린다는 당신이 공용 자유 게시판에 글을 쓰는 이유는
남을 짓누르거나, 설득하거나, 위로를 받거나 잡담을 하며 남들과 친해지기 위함이다.
2) 타인을 설득하는 글
- 내 글을 읽는것은 감정을 가진 사람이다.
감정을 긁는 내용을 적으면 긍정적으로 글을 읽고 싶겠는가? 초반부터 anti-filter가 걸리게 된다.
감정적이거나 예의없는 글은 애초에 OUT!
-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며, 태클이 들어오면 민감해 진다.
- 애초에 타인을 설득하는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반대주장에 대해 50%만 타협해도 대성공이다.
- 서투른 글을 읽고 설득 당하는 사람은 그 내용에 대해 생각한적이 없거나,
반대 생각을 가졌음에도 불구 하고 객관적으로 자기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흡수할줄 아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자기딴에는 열심히 글을 썼는데 반응이 없거나, 이상하다면 그 게시판에 친한 사람이 없거나,
일반적인 대중이 보기에 글을 잘못 쓴것이다.
잘못 쓴 글에 반대되는식의 댓글을 달면 갈수록 자기만족, 항변식의 글만 쓰게 된다.
이런 경우 많은 사람이 그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암묵적인 주변환경이
글을 쓰는데 남을 더 의식하게 만들고, 글을 더 반발적으로 쓰게 된다. -> 해답이 없다 시간이 약
이런 글들을 썼을때는 개인적으로 백업해 놓고, 2~3년후에 보면 쪽팔려 죽는다. 막 지우고 싶어진다.
그러나 구글에 다 남는다 ㄱ- 미치미치~
내 글로 인해 남들이 글의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고 싶다면 예의를 갖추고
서로의 생각을 파악/인정하고, 객관적으로 장단점등을 고려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게 글을 써야한다.
상대가 어떻게 하길 바란다면 입맞을 맞춰줘야 하는건 당연하다.
자기 자존심 다 내세우고 상대가 움직이길 바라는가?
입장을 바꿔서 뻣뻣한 인간한테 잘 해주고, 그 사람이 하자는대로 따르고 싶은지 생각해 보라.
상대를 위해 움직여 주지도 못하면서 나를 위해 상대가 움직이길 원하는 것은 매우 이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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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서 언쟁은 아무리 생각해도 부질 없는 짓인거 같다.
전혀 생산적이지 못하니까 그러려니하고 넘어가려무나~~
언제 한번 얼굴이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