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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8957] 싸우러 온 탄핵찬성자에게 고함
박지훈.임프 [cbuilder] 872 읽음    2004-03-28 16:27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IP주소를 보니 아래 '여기 관리자도 노통과 꼭 닮았군.. 쯔쯔.' 글을 쓰신 분이군요.
매번 실명을 밝히도록 되어있지는 않지만 마치 자신이 여러명인 것처럼 이름을 바꿔가면서 글을 쓰시지는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두차례 올리신 글의 내용을 살펴보니, 님께서는 단순히 탄핵찬성하는 입장이실 뿐 아니라 탄핵찬성 집회에
참석하셨었거나 혹은 적어도 탄핵찬성 까페 등의 회원이신 듯 하군요. 그러면 먼저 한가지만 짚어두겠습니다.

탄핵찬성쪽에 까페들 들어가보니까 운영자가 올린 글부터 시작해서 게시판에 올라와있는 거의 모든 글들이
탄핵반대 촛불집회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모조리 노빠이고 노사모이고 열우당 당원이라고 주장하더군요.

여기 포럼에도 마찬가지이지만 촛불집회에 참석하시는 분들 중에는 노무현을 지지해서 나온 분들은 훨씬
소수이며, 한민자의 망발에 대한 분노와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열망으로 참석하신 소시민들이 대부분입니다.
계속 노빠다 열우당 당원이다 하고 우길 수록 일반 시민들의 분노는 더 커지고 당신들의 설 자리는 더 좁아
진다는 것을 아셔야 할 것입니다.

이제 본론으로.

송만기씨의 발언이 방송 편집의 결과라구요.
방송 편집을 해서 단어 단위로 잘라 붙여서, 마치 하지 않은 말을 한 것처럼 꾸밀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MBC '사실은'에서 그렇게 편집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송만기씨가 영부인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쌍욕을 한 것은 사실입니다. 앞뒷말이 다 맞는 말이었다고 하더라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 아닙니까.
어디서 편집 어쩌구 하면서 넘어가려고 합니까.

송만기씨가 방송 진행을 하던 경기방송 홈페이지에도 공지사항이 올라왔더군요.
제목: 송만기씨는 경기방송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이름: 경기방송관리자
송만기씨는 1998년도에 잠시동안 경기방송에서 진행을 했던적이 있었으나 그 당시에도 방송진행상의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여 경기방송과 방송위원회가 방송부적격자로 방송을 중단시켰으며 그 후 경기방송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입니다. 이 점 오해가 없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경기방송은 항상 공공성과 공정성,중립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방송으로 더 노력하겠습니다.

분명히 써있죠? '방송진행상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여 방송위원회에서 경고를 받아 방송부적격자로 방송을
중단시켰다'라고요. 고의적 편집이라든지 우연한 실수라고 넘어갈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남상국 사장이 죽은 것은 안타까운 일에는 분명하지만, 그게 노무현을 공격할 건덕지가 됩니까?
자신이 저지른 죄가가 부끄러워 자살한 것이지, 죄를 안지었는데 뒤집어써서 억울해서 자살했습니까?
그러면, 당신네들 탄핵 찬성자들은 명단이 공개된 미성년 성범죄자가 자살하면 피해자나 그 부모를 공격하겠군요?

그리고 노무현이 대통령에 오르면서 그렇게 친인척 비리에 대해서는 엄벌하겠고 상응하는 불이익을 주겠다고
공언을 했음에도 간크게도 뇌물을 싸들고 간 사람 아닙니까. 뇌물 먹나 안먹나 보자는 겁니까 뭡니까.

물론 노대통령이 자신의 친형이 뇌물을 받은 사실을 밝히면서 뇌물제공자의 실명을 밝힌 것은 다소 무리한
감이 있기는 합니다만, 국민들에게 진심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한 것 아닙니까.
노무현이 남상국씨에게 개인적 원한이 있어서 자살하라고 실명을 거론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남상국씨가 노무현 반대자도 아니었고 탄핵찬성자도 아니었는데, 일면식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자살
했다고 옳다구나 하고 그걸 탄핵찬성 여론을 올리는 데 이용해먹으려고 혈안이 된 당신들이 정말 뻔뻔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노동현장에서 도저히 못살겠다고 현실을 알리려 자살한 사람들에게는 침묵해왔을 당신들이,
마치 남상국씨가 '나는 노무현이 싫어요!'라고 외치고 자살하기라도 한 것처럼 남의 죽음을 그렇게 악랄하게
이용해먹다니요.


합리적인 이유를 들어보고자 탄핵찬성 까페에 가봤습니다만, 탄핵찬성 집회에 참석했던 많은 분들 중에서
딱 한분이 그 발언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었다고 인정하신 분이 있더군요. 그분처럼 상식적인 사리판단이
되시는 분과 토론을 하고 싶네요.

님과 같이 스스로의 생각은 조금도 없이 한나라당과 조중동의 보도만 보고 고장난 녹음기나 바보 앵무새처럼
억지 주장만 반복하는 분과는 별로 논쟁을 계속하고 싶은 기분이 안나는군요.
탄핵찬성 여론을 확산시키고 싶으시면, 상식 이하의 억지 주장으로 도배 그만하고 상식적인 분 불러오세요.


이래가지고 무슨 개혁 님이 쓰신 글 :
: 권양숙 학력얘기는...
:
: 노무현이 공개적인 기자회견자리에서 대우건설 남상국사장에게
: 모욕을 주어서 자살에 이르게 한것을 말한것입니다.
:
: ' 남상국사장이 자살했다... 간접살인...
: 권양숙이 고등학교도 못나왔다면 .. 이런얘기를 공개적인 자리에서 해서
: 망신을준다면 권양숙도 자살햇을것이다' (즉, 남사장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망신을
: 당해 자살했다. 노무현은 간접살인자다.)
:
: 앞, 뒤 발언을 모두 자르고 권양숙 학벌얘기만 편집해 보도...
: 방송편집에 일하시는 분은 아실겁니다. 똑같은 필름도 편집에따라
: 어떻게 홱 변하는지...
:
: 발언의 핵심은 남사장의 죽음과 노무현의 책임이었습니다
:
: 옛날 책에 나오는 얘깁니다만
: ' 칼로 사람을 찔러 죽이고 내가 죽인것이 아니라 칼이죽인것이다'
: 말됩니까 ?
: 뭐 독립신문 대자보인가 어딘가에 나왔더군요
: ' 노무현이 죽인것이 아니다. 한강이 죽인것이다. '
:
: 한강이 죽였다...
:
: 노무현이 그런 못된짓을 했음을... 얘기 한것입니다.
: 능력있는 경영자의 원통한 죽음을 오히려 이상한쪽으로 끌고가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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