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조금 나아졌군요. 거기서 거깁니다만.
1. 코드 좋아하는 인사하다 나라꼴 엉망으로 만든 예를 구체적으로 들어보세요.
추상적으로 말 한마디로 멀쩡한 사람 하나 나쁜 놈 만들기는 엄청 쉽습니다.
'과학기술만 좋아하는 인사하다 민주화는 뒷전이었던 세종대왕'
2. 송두율 말고도 북한 가서 손잡고 사진찍은 사람들 많은데 다 간첩이군요. 김대중 전대통령도 포함해서요.
그리고 정주영 회장도 첨 북한 갔을 때 눈물흘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와 그 아들 정몽헌도 간첩이군요.
어떡하지요? 이런 거물급 간첩들이 남한 경제를 좌지우지해왔으니 말이죠. 먼저 현대그룹 불매운동부터
하시지 그러십니까.
3. 당신네들처럼 반북단체가 아니면 모조리 친북이군요. 남북 사이에 화해라는 가능성은 조금도 생각하지
않고요. 오로지 북진 전쟁을 통한 김정일정권 타도만이 통일의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하시죠? 간첩을 논하려면
황장엽이 오히려 더 거물급 간첩일 수 있는데 왜 의심한번 안해보고 당신네 반북단체들은 감싸고 돌더군요.
아, 황장엽이 너무나 그럴 듯 하게 반북활동을 한다고요. 노무현 의심하듯이 계속 의심해보면 이중간첩일
가능성이 농후하지 않습니까? 가까운 사이니까 살살 꼬셔서 황장엽이부터 잡아서 취조해보세요.
4. 매미가 닥쳤을 때 노무현이 삼청각에서 뮤지컬을 관람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말씀하신 것 중에 거의 유일하게 타당성이 있는 거군요. 태풍부는 날 뮤지컬 보면 탄핵사유입니까?
그리고 오페라가 아니라 뮤지컬이었습니다. 신문기사를 제대로 안보시는군요.
5. 자꾸 노사모 노사모 하지 마세요. 그러니까 우리당이 잘한 것도 없이 지지율만 자꾸 올라간 겁니다.
저는 노무현 지지자이긴 하지만 노사모 가입해본 적도 없고 노사모 사이트 주소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 사이트의 다수 회원들은 노무현 지지자조차도 아닙니다. 촛불집회 나온 놈들은 모두 노사모다,
모두 이태백 사오정이다 그딴 소리를 하니까 평범한 소시민들이 더 열받아서 더 많이 나온 겁니다.
헛소리를 반복할 수록 당신들의 입지가 오히려 더 좁아지는 줄을 모르니 정말 딱하네요.
6. 헌법에 위헌 소지가 있는 것은 재신임만을 묻기 위한 국민투표일 뿐입니다.
뉴스나 신문기사에도 수없이 나온 사실인데 그조차도 제대로 안읽으셨으면 아예 언급을 안하는 것이 덜
쪽파는 일입니다.
7. 노무현보고 우리당 빨리 가입하라고 우긴 것은 당신들이 좋아하는 한나라당 민주당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논리대로라면 정당에 입당안하고 선거에서 특정 정당을 찍는 대다수 국민들이 다 나쁜 놈들입니다.
사리를 한번 더 생각해보고 말을 내뱉는 것이 조금이라도 덜 쪽파는 길입니다.
8. 경제도 어렵고 경제보다 더한 민생이 더 어렵기 때문에 총선에 올인하는 것이 이해가 됩니다.
당신들이 좋아하는 한나라당이 1년내내 발목잡고 민생법안, 개혁법안들 제대로 처리해주지 않아서 경제가
이꼴이 났을 거라는 생각은 안나시죠? 그때문에 급한 현안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줄 의석수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안드시지요?
9. 노무현은 선거법 위반하지 않았습니다. 선관위에서 분명히 한나라 민주당과 노무현에게 서로 다른 두가지
공문을 발송했고, 당사자인 노무현에게 보낸 공문에는 '선거법 위반이 아니다'라고 분명히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그조차도 결정과정에 의혹이 많은 상태입니다. 당신들 탄핵찬성자들보다 압도적으로 더 많은 국민 다수는
다수 야당의 압력에 굴복한 선관위부터 탄핵하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0. 그동안 수차례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아왔던 의회민주주의, 대의민주주의는 16대 국회에 이르러
국민들로부터 사망선고를 받았습니다. 만약 17대 국회마저도 그런다면 국민들 사이에 의회해산하자는 논의가
본격적으로 터져 나올 것입니다. 우리당이 다수를 차지한다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신이 애써 긁어모아온 탄핵찬성의 이유들이 아쉽게도 씨가 안먹히는군요.
전보다 글은 조금 길어지기는 했으나 역시 내용은 앞뒤도 안맞고 감정만 있을 뿐 논리적 설명은 없네요.
그것도 조중동의 주장에 신혜식이와 박찬성이의 선동적 글들이 몇차례 돌면서 짜깁기된 내용이네요.
쓰신 글의 내용으로봐서, 열심히 탄핵찬성을 설파하고 다니는 당신보다 내가 신문기사나 방송보도를 훨씬
자세히 봤고 기억도 더 많이 하고 있는 거 같은데요. 당신이 아예 들어보지도 못한 사실들이 많으니 박진감
넘치는 논쟁이 안되고 자꾸 싱거워지는군요. 좀 더 그럴 듯한 이유를 줏어오든지, 아니면 신혜식이나 박찬성이를
직접 데려오세요. 그나마 줏어들은 것은 훨 많으니 논쟁은 될 거 같네요.
이래가지고 무슨 개혁 님이 쓰신 글 :
: 작년 1년동안 노무현 정부가 한것이 뭔가요? 코드 좋아하는 인사하다 완전히 나라꼴을 엉망으로 만들었습니다. 거기다 오래전부터 북한과 왕래가 있었고 김일성과 사진 찍은 사람 송두율을 민주화 인사로 위장 입국시키려 했다는 사실은 정말 이해할수 없는 일 입니다. 그 사람은 김일성 조문때 김정일과 손잡고 눈물을 흘렸는데 그 눈물의 의미가 뭘까요? 이런 사람을 옹호하는 정권이 친북정권 아니라고 말할수 있습니까? 이런 경력의 소유자가 민주화 인사로 둔갑되서 남한에서 활동한다면 간첩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누가 보장합니까? 북한을 돕는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북한정권을 도와서는 안됩니다. 북한 인민을 돕는것이 아니라 북한 정권을 돕는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북한이 지금 저렇게 망가진것은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책임이 가장 큽니다. 정말 이 겨레 이 민족을 위해서라면 현 북한 정권은 민족앞에 머리숙여 사과하고 물러나야 합니다. 송두율 사건 뿐만 아니라 경제는 정말 최악의 상황으로 까지 치닫고 있는데 태풍까지 왔었습니다. 근데 태풍와서 피해를 당하고 있을때 노무현은 태연히 오페라 관람을 했더군요.. 참 기가막힙니다. 또 그 밑에있는 장관은 변명을 한다는 말이 미국 대통령도 개인적인 일때문에 집무를 비울때가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던군요.. 참 어이가 없습니다. 그 장수에 그 졸개입니다. 여기 노사모분들도 같은 생각들 입니까? 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과 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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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하나하나 행동들이 국민들에게 따가운 시선을 받게 되고 거기다 국민의 뜻을 어기고 민주당에서 탈당을 해서 새로운 당을 만들었습니다.이게 노통을 지지한 사람들의 뜻입니까? 그 당시 지지율을 보면 지지한 사람들의 뜻이 아니라는것은 누구나 다 알 수 있습니다. 노통의 인기는 급전직하로 떨어져서 급기야는 국민에게 재 신임을 물을 정도까지 되었습니다. 근데 이 재신임은 헌법에 위헌소지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노통은 하겠다고 합니다. 노통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헌법까지 무시하려 했습니다. 그리고 총선이 가까워 지자 민주당을 찍으면 한나라당을 돕는다는 말로 국민을 또 한번 실망 시킵니다. 노통이 열우당에 가입했으면 모릅니다. 근데 가입도 안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열우당을 지지하는것은 뭡니까? 선거관리 위원회에서도 경고장이 한 번 날라간 것으로 아는데 대통령이 그래서는 안됩니다. 경제도 어려운데 총선에 올인하는 모습이 과연 대통령 다운 행동입니까? 또 이런 대통령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도데체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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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명 작년 1년 동안의 행적은 좋은모습이 아니고 비난받아도 할말이 없습니다. 또 총선이 가까워 지자 법까지 위반하면서 선거전을 치루고 야당을 무시한 독선적인 행동은 탄핵받을 만 하고 이런 대통령을 탄핵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어떤 대통령이 탄핵 당하겠습니까? 민주주의 에서의 탄핵은 힘의 균형과 화합을 모색하기 위한 좋은 제도입니다.이번에 제대로 의회민주주의의 장점을 살려서 대통령도 잘못하면 탄핵될수 있다는것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좋은 모범사례가 되고 한층 성숙된 민주주의가 될것이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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